파주시 19일부터 테마노선 운영 남북 교류 업무 총괄 장소 더해개성공단 향하는 과정 체험 선사 경의선 최북단 도라산역도 추가
파주시가 4월 19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이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한 걷기 노선으로, 시간대별로 2개 노선으로 나뉜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하는 1코스는 임진각을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평일 오후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을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남북출입사무소(출입경), 도라산역을 경유한다.
기존과 달리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이 추가됐다. 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간 인적·물적 교류와 관련한 출입 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테마노선을 이용하면 실제 개성공단으로 가는 출입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 최북단 역이자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남방한계선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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