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5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야당 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가치 외교’라는 이름의 윤석열 정권 외교는 국익 우선이 아닌 미국과 일본에 종속된 편향외교”라고 지적하며 “미·일 뿐만이 아닌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정상화도 다급한 과제다”고 말했다.
그는 “22대 총선 직후 미국에 평화 외교사절단을 파견해 한반도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대화 외교 필요성을 역설해야 한다”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평화 외교사절단이 방문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기 위한 중국의 완충 역할을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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