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평화경제특구 왜, 파주인가' 시민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평화경제특구 유치시 북한이 선호하고 우리나라가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300만평 이상 대규모 반도체 등 4차산업 단지 조성 및 연천, 김포 등 인근 도시와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차문성 파주향토문화연구소장은 “오늘 토론회는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받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명쾌한 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중을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주제 발표에 나선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평화경제특구는 북한과의 인접 지역 중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지정하고 운영함으로써 남북 간의 경제적 교류와 상호 보완성을 증대하고 남북경제공동체를 실현를 위한 곳”이라며 “경제자유구역, 경제특구 등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경제 앞에 평화가 붙어 있다. 이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다른 뭔가가 있어야 한다. 산업단지나 관광단지 등 평화를 통해 경제를 만들어 내는 평화경제 개념을 적극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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